언론이 본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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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시선] 금옥이들과 금옥의 딸들에게 - 융합대학 임소연 교수
2026.07.20 조회수 330
[경향신문/시선] 금옥이들과 금옥의 딸들에게- 융합대학 임소연 교수 임소연융합대학 교수 ※이 칼럼은 영화 <그림자 아이> 주요 내용을 포함합니다. 최근 개봉한 유은정 감독의 영화 <그림자 아이>에는 서로 다른 세대를 상징하는 여성 인물들이 등장한다. 작품의 제작자이기도 한 임수정 배우가 연기한 금옥, 금옥의 이모, 금옥의 두 딸 수안과 수련, 수안의 친구 재인 등이다. 각 인물의 설정이 아주 흥미롭다. 금옥은 해외 유학까지 다녀온 상담사다. 금옥의 부모 중에는 아버지만 등장하며 부재한 어머니 대신 금옥이 의지하는 이는 이모다. 이모는 결혼을 하지 않은 엘리트 여성이다. 금옥의 집안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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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포럼] 3대 메가 프로젝트, 中企 '패싱' -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2026.07.20 조회수 136
[파이낸셜뉴스/포럼] 3대 메가 프로젝트, 中企 '패싱'-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오동윤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지난달 '3대 메가프로젝트'가 발표됐다.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가 세 축이다. 호남, 충청, 영남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거점을 세운다. 거기에 대기업이 1600조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전력과 용수를 대고, 세제도 지원한다. 규모 면에서 국책사업으로 불릴 만하다. 국책사업의 역사는 길다. 기원전 중국은 황하의 물길을 다스렸다. 로마도 도로를 놓고 제국을 건설했다. 1933년 미국은 테네시강에 댐을 세웠고, 독일은 아우토반을 깔았다. 우리도 주택 200만호, 인천공항, KTX 등이 있었다. 국책사업으로 일자리를 만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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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시사난장] 전재수 시장의 성공, 그 시작과 끝은 ‘인사’ - 최우용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26.07.10 조회수 522
[국제신문/시사난장] 전재수 시장의 성공, 그 시작과 끝은 ‘인사’- 최우용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우용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역대 최고의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를 받았던 축구 국가대표팀. 그러나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시합에서 믿기 어려운 졸전을 보이며 무참히 침몰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예선 탈락 후 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이 연출한 무책임한 태도는 국민적 비난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무능하고 나쁜 리더가 얼마나 조직을 파괴할 수 있는지 우리는 지난 6월, 눈으로 확인했다.조직의 성패는 결국 리더의 역할과 사명감, 그리고 책임감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사실은 동서고금을 막론한다.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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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디지털 리터러시] 스마트폰이란 무엇인가 - 김대경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2026.07.10 조회수 331
[부산일보/디지털 리터러시] 스마트폰이란 무엇인가- 김대경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대경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2007년 1월,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사람들이 무선통신으로 연결된 인터넷 상에서 소통하고, 음악을 듣고, 전화를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기를 발명했다. 당시 135g에 불과했던 직사각형의 휴대전화인 아이폰은 우리에게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왔다.한 글로벌 여론조사에 의하면 현대인들은 하루에 스마트폰을 200~300여 번을 만진다고 한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20초에 한 번꼴로 만지는 셈이다. 스마트폰은 이제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을 포함한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서 필수불가결한 도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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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공감] 우리는 은유 안에 산다 - 이국환 한국어문학과 교수
2026.07.01 조회수 572
[부산일보/공감]우리는 은유 안에 산다- 이국환 한국어문학과 교수 이국환한국어문학과 교수 학창 시절 국어 시간에 ‘내 마음은 호수’라는 표현으로 은유법을 배웠다. 원관념과 보조관념으로 마음을 호수에 비유하는 법을 배우고, 직유와의 차이를 익히며 은유가 그저 언어의 수사에 불과하다고 여겼다. 그런데 문득 내 마음이 호수라면 누군가는 노를 저어 내게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과서에서 눈을 들어 창밖을 바라보자, 물살을 가르며 다가오는 배가 보이는 것 같았다. 은유가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순간이었다.사실 우리는 일상에서도 늘 은유를 쓰며 산다. 어제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생각하며 아침에 일어나 ‘마음이 무겁다&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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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시선] 그들은 왜 떠나는가- 융합대학 임소연 교수
2026.06.22 조회수 967
[경향신문/시선] 그들은 왜 떠나는가- 융합대학 임소연 교수 임소연융합대학 교수 지역의 청년들은 서울로, 한국의 청년들은 해외로 떠난다. 특히 이공계 청년 인재들의 이동이 두드러진다. 2023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산에서만 2만여명의 이공계 졸업생이 다른 지역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였다. 한국은행이 2025년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국내 20~30대 이공계 연구자의 62%가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이 떠나는 이유는 더 나은 보상과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취업의 기회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그런데 올해 초 경기도가 주최한 청년 대상 해외 대학 연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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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포럼] 스타벅스의 출구 전략 -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2026.06.08 조회수 1387
[파이낸셜뉴스/포럼] 스타벅스의 출구 전략-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오동윤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영미권과 달리 한국의 기업은 오너가 직접 경영하거나 영향력을 발휘한다. 덕분에 의사결정이 빠르고, 책임감도 강하다. 특히 산업화 시절에 오너 창업주의 리더십은 강력했다. 그들은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경제를 일으켰다. 비록 정경유착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녔지만, 존경받을 자격은 충분하다. 그러나 오늘의 오너 경영인은 과거 창업주와 다르다. 일부 오너 경영인은 기업을 자신의 이미지와 취향을 드러내는 무대로 착각한다. 개인의 이익과 인기가 기업의 장기적 신뢰보다 앞선다. 오너의 인식 오류는 개인의 실수로 끝나지 않는다. 피해는 주주,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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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메디칼럼] 누구를 위한 지역의사제인가 - 정진우 응급의학과 교수
2026.06.08 조회수 1388
[국제신문/메디칼럼] 누구를 위한 지역의사제인가- 정진우 응급의학과교수 정진우응급의학과 교수 의과대학 교육에는 등록금보다 훨씬 많은 돈이 든다. 동아대 의과대학의 경우 학생의 등록금 수입은 해부학, 생리학 등을 가르치는 기초의학 교수와 소수의 행정지원 인력의 인건비를 충당하는 정도다. 교육시설과 기자재, 임상의학을 가르치는 교수 인건비 등은 대학본부의 재원과 부속병원 수익에서 충당한다. 다른 의과대학의 사정도 비슷하다. 의사들이 근무 시간의 거의 전부를 환자 진료에 사용하지만, 교육과 연구 등 의과대학 관련 업무는 진료 수익을 활용해서 무료로 봉사하는 구조이다. 그래서 대학병원은 의과대학이 없는 종합병원과 비교 시 수익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좁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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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공감] 아비 그리운 때 보아라 - 이국환 한국어문학과 교수
2026.06.01 조회수 1750
[부산일보/공감]아비 그리운 때 보아라- 이국환 한국어문학과 교수 이국환한국어문학과 교수 연구실 책장을 정리했다. 은퇴가 머지않으니 조금씩 책을 솎아 낼 요량이었다. 오랜 세월 쌓인 책들이 한때의 기억을 머금은 채 먼지를 뒤집어쓰고 구석구석 꽂혀 있었다. 버릴 책들을 정리하다가, 〈책 읽는 소리〉에서 손길이 멈추었다. 먼지 쌓인 책장 구석에서 24년 전 내가 밑줄 그으며 읽었던 정민 교수의 책을 만난 것이다. 버릴 책으로 분류해 상자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 들었다.그 자리에 서서 오래전 읽었던 문장들을 다시 더듬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밑줄 친 부분이 보인다. 밑줄의 길이만큼 애정도 깊었던 듯하다. 유독 ‘아비 그리운 때 보아라’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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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중앙로365]당신의 한 표는 부산의 '생존 매뉴얼'이다 - 이동규 재난관리학과 교수
2026.05.26 조회수 1634
[부산일보/중앙로365] 당신의 한 표는 부산의 '생존 매뉴얼'이다- 이동규 재난관리학과 교수 이동규 재난관리학과 교수 오는 6월 3일, 부산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라는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한다. 새 정부 출범 1년을 지나는 시점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치적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소멸의 임계선 앞에 선 부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자리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누가 돼도 내 삶은 바뀌지 않는다’는 냉소가 흐른다. 과연 그러한가. 우리가 손에 쥔 ‘선거권 사용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을 때, 그 냉소의 비용은 고스란히 내 일상과 지역 사회로 배달된다. 가전제품 하나를 살 때...